전체 글
-
미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포지션 - 지원 회사 선택카테고리 없음 2013. 5. 31. 13:58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선택하려고 한다면 어떤 회사가 떠오를까? 한국회사들 중에는 누구나 '바로 이회사다' 라고 떠오르는 절대적인 회사가 잘 떠오르지 않을 것 같다. 대기업을 생각한다면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을 너머 프로젝트 관리와 같은 관리자 자리로의 커리어 전환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 것 같고, 포털 회사나 게임회사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회사들이 엔지니어들의 천국이라는 이미지를 아직 심어주지는 못한 것 같다. 특히 최근의 동향은 개발자들에게 더 우호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최근에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한 벤처 분위기와 더불어 개발자 중심의 회사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아직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는 미미한 수준인 것 같다. ..
-
미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포지션 인터뷰카테고리 없음 2013. 5. 27. 20:40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포지션을 지원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뷰 절차 및 내용에 대해 좀 적어보고자 한다. 이 내용은 경험에 의한 내용이므로, 회사에 따라 또한 포지션에 따라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미리 알려두고 싶다.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자 한다면, 코딩 인터뷰라는 절차를 거치게 되기 마련이다. 한국에서 12년전 인터넷 뉴스회사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하기 위해서 거쳤던 내 면접이나, 9년전 세계최대 소프트웨어 회사에 컨설턴트로 일하기 위해 면접을 봤을 때, 이런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검증은 전혀 없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사뭇 다르다. 회사에 따라서 문제의 유형이나, 내용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큰 회사..
-
이 블로그를 시작하며...카테고리 없음 2013. 5. 12. 17:39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주제로 이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다. 처음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말을 들은 것은 컴퓨터 공학과 학부 과정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러가지 방법론과 모델링 방법 등에 대해 배운 것 같은데, 단순히 프로그래밍만 좋아했던 나에게는 생소하고 왠지 잘 와닿지 않는 내용들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 학부 프로젝트 시간에 처음으로 그 내용들을 배웠었는데, 단지 시험보는 용으로만 썼었던 것 같고 실제 프로젝트 진행은 그야말로 주먹구구식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산업기능요원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던 중 회사에서 어떻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지 경험하게 되었고, 당시 아무런 제품 개발 체계가 없던 혹은 배우지 못하는 현실을 경험하게 되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이어서 다른 자리를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