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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 올림피아드 대비 등
    알고리즘 2016. 8. 7. 21:34

    요즘 한국에 소프트웨어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교육에서 부터, 대학교도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소프트웨어를 전국민에게 가르치겠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참고: 2017년 초·중등 교육에 별도 SW과목 생긴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924105932)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든 국민이 소프트웨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세상의 문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혹은 공학적으로만 해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인문학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고, 법으로, 사회적 합의로 혹은 예술로 해결할 수도 있다. 21세기,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고 있는 시대에 교양으로 배우게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무슨 유행처럼 소프트웨어 교육 수강을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는 별로인 것 같다. 국어국문학과 학생도 소프트웨어 과목 학점을 따야 할 필요가 있을까?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서강대는 모든 학생이 소프트웨어 6학점 수강, https://www.software.kr/um/um02/um0207/um020705.do)


    이와 더불어 컴퓨터공학 전공 등 소프트웨어 전공생들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삼성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통해 직원에게 소프트웨어 인증 시험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자아 비판적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참고: http://news.donga.com/List/3/0100/20160705/79022728/1) 


    이 모든 분위기를 보아할 때, 전공자 혹은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을 만한 사람들은 아마도, 문제 해결을 위한 알고리즘 구현을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삼성의 소프트웨어 시험도 결국은 그런 문제 유형을 테스트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에 입사하려면 전화 인터뷰, 혹은 온사이트 인터뷰에서 이부분이 가장 비중이 크다. 즉, 입사하면 어떻게 일하겠느냐, 과거에 뭘했느냐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어떻게 풀건지, 어떻게 사고를 펼쳐가는지,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더 많이 보고 있다. 삼성의 변화는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입사 평가시 이런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http://softwareeng.tistory.com/entry/%EB%AF%B8%EA%B5%AD-%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EC%97%94%EC%A7%80%EB%8B%88%EC%96%B4%EB%A7%81-%ED%8F%AC%EC%A7%80%EC%85%98-%EC%9D%B8%ED%84%B0%EB%B7%B0)


    최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나온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 알고리즘이라는 PDF 책이 굉장히 잘 쓰여진 것 같아 블로그를 통해 내용을 좀 보완해 보고자 한다. (참고: https://www.digitalculture.or.kr/koi/StudyBook.do)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난이도를 조금씩 조정해 가며 여러번 학습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라 코딩을 조금만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보인다. 다만, C로만 예제 및 답안 코드가 제공되고 있으므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에겐 좀 불편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바 언어로 블로그 내용을 채워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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